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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환율의 개념과 관련 용어에 대하여

소상공인 재기지원금 300만원 2020. 7. 18. 20:15

세계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율에 관한 공부가 필수적이다. 사전적 의미의 환율은 국가와 국가 간의 화폐의 가치를 비교하기 위해 만들어낸 비율을 의미한다. 통화의 가치는 구매력과 같다. 한 국가의 통화가치가 다른 나라에서의 구매력이 얼마인지를 비교할 수 있는 지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통화의 대외가치를 나타내는 수단이 환율이다. 현재 세계의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이므로 환율은 달러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환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원화가치가 하락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같은 원리로 훤율이 내리면 원화가치가 올라가는 것이다. 달러의 가격이 곧 환율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환율을 표기하는 방법은 기준 통화단위 그리고 슬래시 기호 마지막으로 자국 통화 단위를 쓰는 것이다. 원 달러 환율 그리고 엔 달러 환율 표준 표기도 같게 표현된다. 환율과 관련된 필수적인 용어가 있다. 그것은 기준환율과 재정환율이다. 한 국가의 통화의 각 국가의 통화에 대한 환율 중에서 기본이 되는 환율인지 혹은 환율에서 간접적으로 산정된 환율인지 아닌지에 따라 분류하고 있다. 또 다른 분류는 고정환율, 굴신환율 그리고 변동환율이 있다. 이는 환율의 변동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지에 따라 분류한 것이다. 시장 환율을 표기하는 은행 간 환율 그리고 거래의 상대가 고객인지 은행인지에 따라 분류하기도 한다. 외국환은행 기준으로 보면 매출일 수도 있고 매입일 수도 있다. 이를 분류하기 위해서 매입환율과 매출환율이라는 개념이 있다. 은행이 고객과 실제로 거래하는 통화의 종류에 따라서도 환율을 구분한다. 이때는 전신환환율과 기한부어음환율과 같은 용어도 있다. 용어만 모아두면 한자어도 많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반복하면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개념이다. 환율은 직관적으로 외국 통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핵심 개념만 이해하면 그 후로는 다른 개념들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환율은 매수와 매도의 차이에 따라서도 나뉜다.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에는 현찰과 전신환이 있다. 전신환은 수치 거래로 현금이 오고 가지는 않는다. 현찰은 어떤 방법이건 현찰이 오고 가는 거래를 의미한다. 기준 환율은 매매 시 거래의 기준이 되는 환율을 의미하며 매도가격과 매수가격의 정 중앙에 있는 값이다. 매도율은 말 그대로 은행이 외화를 팔 때의 가격이고 매수율은 내가 은행에 외화를 살 때의 가격이다. 전신환 매도는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 계산되는 환율로 보통 해외여행 시 카드를 사용할 때 자주 보게 되는 단어다. 환율을 결정하는 제도에 대해서 알아보자. 환율을 결정하는 제도는 변동환율제도와 고정환율제도로 구분한다. 대한민국은 상당히 오랫동안 고정환율제도를 사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경제 여건이 달라지고 여러 가지 정책적 필요 때문에 1990년부터 1997년까지 시장평균 환율제도를 시행했다. 시장평균 환율제도는 변동환율제도의 일종이다. 그리고 1997년 12월이 된 시점부터는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고정 환율이라는 개념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다. 환율이 고정된 것이며 외환 시세의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환율을 바꾸지 않는 제도다. 정부가 특정한 통화에 대한 환율을 정하고 변동시키지 않을 때 중앙은행은 이를 유지하기 위해 외환 시장에 개입한다. 전통적으로 고정환율제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무렵의 금본위제도이다. 이 제도는 각 나라의 통화가치를 금에 고정하고 금태환성을 보장하여 환율을 유지하는데 안정적이었다. 고정 환율 제도는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절대 수준으로 환율을 고정하는 금본위제 같은 경우가 있다. 균형환율을 중심으로 소폭의 변동 내에서만 환율의 변화를 허용하는 것이며 이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다. 고정환율을 택한 국가는 대부분 이 방법을 선호한다. 고정 환율 제도는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효과가 있으므로 경제 활동의 안정성도 보장할 수 있다. 이는 국가 간의 거래를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율 변동에 의한 국제수지를 조정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대외적 경제 충격이 발생하면 물가가 불안정해지고 국내 경기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고정환제는 단기적 평가를 고려하여 환율의 변동 폭을 극도로 작은 범위로 제한하는 것이다. 신축환율제는 고정환제보다는 약 5퍼센트 더 확장한 제도이다. 반면에 변동 폭에 대한 규제가 없고 아무런 평가를 하지 않는 제도를 자유변동환율제라고 한다. 고정환율제도는 환율이 바뀌는 데에 한계가 있으므로 상하한가에 도달하면 금융 기관이 시장에 개입한다. 환율은 왜 변동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환율 전쟁이라는 말도 있다. 환율 전쟁은 우리가 사용하는 금액을 최소화하면서 타인이 사용하는 금액을 최대화하기 위한 전쟁이다. 그래서 소리 없는 전쟁이라고 부른다. 국가 간의 환율을 비교할 때 한 국가가 강세가 되면 한쪽은 약세가 되기 때문이다. 환율의 인상과 인하는 미국 달러로 비교하면 편하다. 환율 인상은 달러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으로 1달러만 더 가지고 더 많은 원화를 구매할 수 있다.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1달러의 가치가 낮으므로 한국 소비자의 입장이 유리해지는 것이다. 환율은 조금 더 넓은 개념의 경제학 용어다. 왜나햐면 필연적으로 국가와 국가 간의 통과 관계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환율에 관해 공부할수록 국제 정세와 경제 상황을 파악하기에 쉬우므로 꾸준히 학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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