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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는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이라는 두 개의 큰 줄기가 있다. 이 둘은 경제학적 원리와 맥락에서는 동일하지만 관심사와 연구 방법은 전혀 다른 학문이다. 미시와 거시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서로 다른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가장 주요한 차이는 같은 대상이라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미시경제학은 대체로 일상에서 나타나는 경제 사례를 설명하는 학문이다. 오늘은 왜 문어가 한 마리에 80,000원씩이나 하는지 미시경제학적 관점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월급이 향상하면 그 돈을 어디다 쓰는지 등 일상 속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경제적인 문제를 다룬다. 반대로 거시경제학은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한다. 우리나라의 세금은 얼마를 걷어야 할지 생각하는 학문이다. 거시경제학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관점에서 생각한다. 경제학은 학문이다. 경제학은 사회과학 분야에 속한다. 사회과학은 사회와 과학의 합성어다. 경제학은 경제적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결정을 도와줄 수 있다. 청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거시경제학 지식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경제적 문제의 정답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학 정치학과 같은 학문적인 지식의 결합이 필요하다. 경제학은 현실반영적인 학문이다. 이번에는 미시경제학에 대해 설명한다. 미시경제학은 가계와 기업등의 개별 경제주체 간의 상호 영향과 행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시장의 균형점과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과 거래량이 어떻게 결정되는 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경제 주체의 최적화를 방법론으로 삼는다. 미시경제학의 연구 대상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있다. 두 경제 주체는 생산재시장과 생산요소시장에서 경제활동을 한다. 소비자는 지출을 극소화하고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업은 반대로 비용 극소화와 이윤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업의 이윤은 총비용과 총수입을 활용하여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윤이 총 수입에서 발생한 비용을 뺀 나머지이기 때문이다. 경제 주체가 활동하는 시장을 완전경쟁, 독점시장, 과점 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한다. 이러한 시장을 독점도에 따라 구분하여 분석하는 학문이 미시경제학이다. 이런 영역의 미시경제학은 세부적으로 부분 균형 분석이라고 부른다. 부분 균형 분석은 한 경제 단위 내에 존재하는 모든 재화의 시장에 대한 분석이 아닌 개별 재화에 대한 분석이기 때문이다. 분석의 초점을 개별 경제주체에 최적화하지만, 분석 관점을 조금 확장하는 경우에는 경제 일반을 다루는 미시경제학도 있다. 이는 일반 균형을 분석하며 후생경제학의 주제이다. 일반 균형에서 등장하는 상대가격은 균형조정 매개물이며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이다. 재화의 경합성과 배제성에 따라 사유재와 공공재로 구분한다. 배제성이 없지만, 경합성이 있는 것을 공유재라고 한다. 공유재와 공공재에 대한 최적화된 결과물을 사유재에 대한 최적화의 결과물과 비교하는 것이 후생경제학이 다루는 또 다른 주제이다. 현대 미시경제학은 19세기 신고전파의 경제학에 의해 체계화가 시작되었다. 폴 세뮤얼슨과 같은 케인스 학파들이 현재의 모습을 갖추는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신고전학파는 말 그대로 새로운 고전학파라는 뜻이다. 데이비드 리카도나 애덤 스미스와 같은 고전학파의 이론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네오케인지언도 신고전파를 수용했다. 새뮤얼슨은 전쟁이 끝난 후 나타난 케인즈학파적 조류에 대해 신고전학파종합이라고 평가했었다. 신고전학파와 새고전학파는 서로 다른 개념이다. 새고전학파는 새케인스학파와도 다른 개념으로 혼동에 주의해야 한다. 미시경제학은 게임 이론과 정보 경제학 그리고 산업조직론과 후생경제학, 재정학, 공공경제학, 노동경제학 등이 있다. 미시경제학 중 균형분석 미시경제학에 대해 소개한다. 균형분석 미시경제학의 분석 방법의 핵심은 균형이다. 재화를 어떤 가격에 구매하고 판매하는가. 생산량은 얼마나 늘려야 하는가. 균형을 찾는 것은 균형분석 미시경제학의 핵심이다. 학술적 용어로는 균형은 외부적 요인이 변하지않는 한 무한대로 지속되는 조건 또는 상태를 뜻한다. 미시경제학의 모든 문제는 균형점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미시경제학에서 균형분석 방법은 매우 중요한 분석 방법이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 그리고 최적 생산량의 결정, 보험가입에 대한 의사결정, 게임 이론에서의 선택 모두 미시경제학이 다루는 관심 분야를 균형 분석으로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미시경제학의 문제 중 희소성 경제 문제는 항상 희소성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예를 들면 다이아몬드와 물 이야기가 있다. 사람은 물이 없으면 죽는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없어도 된다. 하짐나 다이아몬드가 물보다 비싼 이유는 오직 희소성의 차이다. 하지만 경제적인 선택을 할 때에는 희소성의 범위를 조금 더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 뷔페 식당에서는 일반적으로 음식이 동이 나지 않고 계속해서 먹을 수 있다. 하지만 평소에 먹을 수 있는 김밥, 물과 같은 저렴한 가격대의 음식은 별로 먹지 않는다. 사람들이 뷔페에서 김밥을 잘 먹지 않는 이유는 맛이 없어서가 아니라 내가 먹을 수 있는 용량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같은 양의 음식을 넣으려면 평소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으려는 성향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때 나의 식사량은 희소성을 갖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어떤 제약이 있을 때 최적화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희소적 가치 속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하면, 제학하에서의 최적하라고 정리할 수 있다. 노동력이든 자본이든 생산수단이든 일정한 제약이 있을 때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목적함수를 최적화하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미시경제학은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규모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이다. 미시경제학에는 여러 분야가 있으니 전공 서적을 참고하여 공부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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